소설|2019. 2. 25. 15:29

[판타지장편소설/완결리뷰] 바바리안 퀘스트


 

[판타지장편소설/완결리뷰] 바바리안 퀘스트

 

작가 - 백수귀족

 

성장형먼치킨,판타지,야만인,부족,전쟁,종교

 

작품 소개

 

하늘산맥은 전사들의 영혼 쉼터였고,

 

산 자는 하늘산맥을 올라가선 안된다.

 

모두가 그렇게 믿고 있었다.

 

"너는 위대한 전사가 될 거다, 유릭."

 

촉망받는 부족전사 유릭은 하늘산맥을 넘었고,

 

그곳에서 스스로 문명인이라 칭하는 사람들과 마주한다.

 

작품 리뷰

 

바바리안 퀘스트는 흔한 판타지물 처럼 소드마스터,마법사들이 나오지 않는다.

 

소설의 중점인 내용은 야만인 유릭이 문명세계로 넘어가면서 일어난 일들을 표현한다.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잘 표현되고 그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유릭이라는 주인공은 영혼의 세계가 있다는 하늘산맥 밑(입구)에서 사냥을 하던 도중 하늘산맥을 넘은 제국군(문명인)을 만나게 되어 싸우다가

 

제국군에게 끌려가지만 제국군들을 죽이고 새로운 문명 세계를 체험하게 된다. 처음에는 바바리안이라는 제목을 보고 양손에 도끼를 든 모습을 상상했다.

 

생각처럼 주인공은 도끼를 다루지만 제가 생각한 그 바바리안은 아니였던거 같다. 이 소설은 싸움신이 엄청 많다. 소설의 중점인 내용은 제국군이 유릭의

 

부족 또는 하늘산맥 넘어에 있는 부족들을 공격하려는 것을 막으려고 유릭이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이다. 같은 인간이지만 다른 지역에 산다고 야만인과 문명인으로 나눈 전쟁구도 생각보다 많은 내용들이 있고, 보면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싸움신을 좋아하거나 전쟁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면 추천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백수귀족 작가의 필력은 좋다고 생각해서 백수귀족 작품들은 추천을 잘 하는 편이다.. 다소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서 여성독자들은 어떻게 보게 될지 모르겠다. 종교와 문명에 대한 세계관이 잘 구축되어 있어 더욱 추천을 한다.

 

그 흔한 양판소들의 상태창도 없고 소설을 다 읽고 보니 한 인간의 연대기를 본 것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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